좀 번거롭기는해도 다시 원장님과 재상담 받아보고 예약하고 싶어서 주말에 다녀왔거든요.

저번에도 들었던 얘기들이지만 다시 들어보니 좀 안정이 되더라구요.

생착률에 대해서 제가 걱정을 많이 했더니 여러층에 골고루 넣기 때문에 걱정할거 없다고 하시더라구요.

같은 50cc넣는다고 해도 본인은 소량을 여러층에 촘촘하게 넣는다구 ...

원심분리... 얘기하시면서 길게 얘기해주셨는데 내용이 어려워서 기억이 안나요 ;;

제가 너무 촌스럽게 지방 넣어주지 마세요..라고 했더니 그건 본인이 더 싫으시다고 ㅎ

얼굴형에 잘 맞춰서 조화롭게 넣는것도 의사 능력이라고 .. 하시더라구요.

원장님 상담 끝나고 실장님 만났는데..

제가 너무 걱정을 하니 더 생각해보겠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고민되면 충분히 생각해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다고.

근데 솔직히 겁이 날뿐이지 하기 싫은건 또 아니라서 ㅠㅠ

아니라고 그런거 아니라고 하고서는 예약하고 왔어요.

딱 d-7일인데.. 잘됐음 좋겠네요.

병원 다녀온거는 정말 느낌 좋았거든요.

이거해라 저거해라.. 이런것도 없고 원장님이라 실장님 두분 다 ...

저랑 잘 맞는 병원 같아서 예약하기는 했는데,,

병원에서 전후 사진 케이스 몇 개 보여주시기는 했어도 더 보고싶은게 사람욕심 ㅎ

아무튼 ... 결정했으니 밀고 가야겠죠 ㅠㅠ 병원 다시 가보니깐 환자들도 많던데 ...

지방이식 수술 받기 전에 뭐 해둬야 되는게 있나요 ~?

먹을거 잘 챙겨먹고, 마음 다스리는것만 하면 되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