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입학전 원래 수술 하고 입학하려 했거든요
근데 친구들이랑 그돈으로 여행을 가버리는 바람에 결국 수술 시기도 놓치고
알아보고 결정하려던 병원도 포기하고 그냥 학교에 들어갔죠 그렇게 2년이란 시간이 지나갔네요
여기 알고 난뒤로 간간히 들어와서 수술 하신분들 사진 봤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요즘들어 친구들은 취업준비다 뭐다 해서 다들 눈이며 코며 다 수술하고 있는데...
친구들 따라서 맞춰갈 생각은 없지만 저도 사람인지라 그것도 수술을 하려고 했던 상태였는데 그런 모습들보면
부럽기도하고 한편으론 위축되는 그런걸 느껴요
수술이야 하면 하겠지만 지금 가장 큰 고민은 여지껏 수술 안했다고해서 엄청나게 많은 후회까진 들지 않았는데
취업 준비할때 되서 그때가서 후회할까봐 그게 두려워 고민이예요
솔직히 처음본 사람들과 1:1로 마주앉아있으면 자신감은 떨어지거든요... 근데 그걸 나중에 면접관들 앞에서 있어야 한다니;;;;;
암튼 3학년... 내 후년에 졸업이구 이번년도 아니면 시간도 안날듯 한데... 저 어떻하면 좋을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