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봉일성형외과 첫 상담 다녀왔습니다.
압구정에 있구요. 입소문으로 알게된 병원이라 그리고 첫 상담이라 엄청나게 긴장한 상태로 다녀왔네요.
명절연휴 다음날이라 그런지 수술하고 경과보러 오신분들이 좀 계시더라구요.
그리고 저처럼 상담 받으러 오신분들도 있고 그래서 사람은 좀 많았어요.
그래도 예약 시간에 맞게 상담 진행됐구요.
원장님은 홈피에서 봤을때보다 더 푸근한 느낌? ^^;
근데 보기보다 좀 날카로운 면이 있어서 놀랬네요.
조곤조곤 제 코의 문제점에 대해서 다 찝어내시더라구요.
저는 정면효과를 꼭 갖기를 원한다고 말씀드렸구요.
수술하고 옆라인은 사는데 앞모습은 뭉툭한거 싫다고 말씀드렸어요.
콧등뼈가 넓기 때문에 절골은 하는게 좋겠다고 하시더라구요.
콧대도 낮은 편이라 4미리 정도는 올려주는게 좋겠다구 하셨어요.
미리수는 제가 물어봤을때 4미리라 하셨는데 수술하기 전에 석고본 떠보고 또 수술해봐야 자세히 알 수 있다구..
절골하면 회복도 늦고, 너무 얄쌍해질까봐 걱정이라구..
근데 절골 안하면 정면효과 못볼까봐 걱정된다 말씀드렸더니..
절골한다구 다 얄쌍해지는것도 아니고 분필코 되는거 아니라구..
그리고 절골한다고 정면효과 보는거 아니라구..
각도와 라인이 중요한건데 그래서 경험이 중요한거고 본인 얼굴에 맞게 하는게 중요한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지금 제가 너무 절골 하느냐 마느냐에 비중을 두고 있는거 같다며..
코수술은 전체적으로 봐야지 절골 하나만 놓고 결론 내리는건 아니라구 하셨어요.
얄쌍한거 싫고 정면효과 보면서 자연스럽기를 원하는.. 그런거 충분히 이해하셨다구..
제가 나름대로 고민 많이 하고 온거 같다고.. 본인도 인지 하셨다구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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