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연초에 혼자 쓸쓸히 지내는 내가 불쌍한지 소개팅 해줬음
오랫만에 설리는 가슴을 안고 그 남자랑 카톡을 몇일간 했음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서로 사진을 보여달라는 얘기가 나왔지만 난 튕겼음(솔찍히 보고 실망할까바)
근데 계속 보여달라는걸 무시할수가 없어서 그냥 코위로 입가리고 찍은 사진을 보여줌
남자가 괜찮았는지 연락이 더 자주오고 잘되가는듯 했음
근데 .. 갑자기 입안가린 사진을 보내달라고 집착을 하는거임
그냥 싫어서 안보내줌
만나서 보라고--
근데 그때부터 연락이 점점 뜸해지다가
카톡을 확인안함
뭐지?? 이래서 주선자한테 물어보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페북에서 친구들이랑 찍은 내 사진을 본거임
딱한장올려논건대 ... 그래서 하아...... 그거보고 잘못나온건지 확인하고 싶어서
나한테 그렇게 사진을 달라고 한거같음........
참.. 나한테는 상처만 남은 소개팅이엇음..........
내가 진짜 수술하고 말거임 두고보자 김xx!!!!!!!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