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쌍꺼풀이 얇게 져 있긴한데 겉으로 잘 보이지도 않고 옆으로 째진눈이라

쌍꺼풀 상담 받고왔어요

저번주에 전화로 예약잡고 갔더니 기다리지 않고 바로 상담받았네요

6층까지 있는 큰 병원이었는데 데스크 선생님들이 너무 이쁘더라구요--

제눈은 쌍꺼풀보다 상안검(윗눈꺼풀)이 처진게 더 문제라고..

눈꺼풀을 당기는 근육이 약해서 눈이 무거운거라고 하시네요

상담때 차마 말씀 못드렸지만 아마 어릴때부터 아이참이랑 풀로 쌍꺼풀 만들고 그랬던게 문제가된게 아닌가 해요--;;

돈이 얼마 없다고 말씀드렸더니..쿨럭

매몰로 하되 실을 근육에 묶어주신다고, 부족한 힘을 보태는게 중요하다고 하시고

상안검이 계속 처지면 나이들면 안검하수 생길 수 있다고 하시면서

나중에는 절개로 피부조직을 좀 잘라내야 할 거라고도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제가 돈없다고 절개안한다고 우겨서 매몰 얘기 해주신건데..

조금도 싫은 내색 안하시고 다만 어차피 또 해야될건데 괜찮겠냐며 걱정된다는 듯 말씀하시더라구요..

전 사실 큰병원이라서 큰돈 내는 수술 아니면 별로 신경 안써줄줄 알고 갔는데 의외였어요

원장님은 네분이셨는데 제가 깜빡하고 성함을 안적어왔네요

근데 눈전문 선생님이라고 하셨어요 거긴 눈 코 가슴 이런식으로 전문 분야가 따로 있더라구요

여튼 추천해주신 분들 덕에 상담 잘다녀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