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저 나름대로는 꼼꼼하게 수많은 병원들 홈페이지도 들어가보고 후기도 찾아보고 상담후기도 읽어보고 조사도 해보고,, 많이 돌아다녀보다가 결국은
워너비, 미플러스, THE, 트랜드로 상담 다녀왔어요! 확실히 마음에 드는 병원들은 있었네요, 다른 분들의 의견도 충분히 듣고 생각하고 있었지만 아무래도 주된 결정 요인은 제가 상담갔을때 느꼇던 느낌이 아닐까~ 하네요 생각나는대로 병원별로 좀 정리해볼게요
워너비> -많이들 상담가는 곳 -실제로도 상담환자는 많음 -대기 시간이 조금 긴편(상담예약도 쉽지 않음) -원장님이 편하게 대해주시는편, 대기시간에 비해서 상담은 핵심만 들을 수 있었음. -병원이 바쁘다 보니 다정다감하게 대해주거나 챙겨주는 느낌은 못받음 -가장 기대하고 많이간 병원이었는데 가장 무난한 병원이었음.
미플러스> -막상 상담을 갔는데 생각보다 사람이 없었음. -대기인원이 별로 없어서 오래기다리지 않고 원장님과 상담이 이뤄짐 -군더더기 없이 딱 핵심적인 부분에 대해서만 이야기함. 핵심파악이라고 해야될지.. 원장님이 통찰력있게 느껴지심 -핵심파악, 내가 원하는점, 문제점에 대한 파악을 잘하심 -원장님 상담이 마음에 들었음, 상담실장님은 약간 기대치에 못미치는 상담이기는 했지만 그냥 무난했음
트랜드> -트랜드는 생각보다 규모가 안컸음 -원장님이 세심하심편 같음. 근데 약간 주관이 뚜렷하신 느낌이었음. 철학이라고 해야될지.. -추구하시는 모양에 대해서 확신과 자신감을 보이셔서 그런점이 좋았음. -상담자체를 엄청 길고 자세하게 하는 편. -여기 상담실장님은 뭔가 ㅋㅋㅋ 디게 친근함 활발하신 성격같음
요즘 대부분 원장님 상담은 잘해주는것 같네요 다녀보니, 근데 ,, 상담실장님들이 생각보다 이미지 깍아먹는 경우도 있고 저도 상담가기전에는 수술이야 원장님이 하지 상담실장이 하나 이랬는데 이것도 무시할 수 없는 부분같아요. 날 수술해주는 사람은 원장님이지만 사후관리해주는건 병원사람인데 막상 갔을때 찬밥취급받고 신경도 안써주면 수술잘되도 기분 별로일것 같거든요. 생각보다 실망한 병원도 있고 생각보다 좋았던 병원도 있고, 생각대로 괜찮은 병원도 있네요. 다른 사람들이 좋다고 하는 병원이 무조건 좋은것만은 아니구나.. 나랑 맞는 병원, 내 스타일이랑 비슷한 병원을 찾는게 중요하다는걸 다시한번 느끼고 오게 된 상담이었던것 같아요. 그래도.. 상담다니는거 전 재미있었어요. 힘들었지만~ 난생처음 가본곳이고 친구들에게 듣던 내코는 xxx래 ㅠㅠ 이런걸 저도 직접 듣고해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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